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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야, 軍 기강해이 강하게 질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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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야, 軍 기강해이 강하게 질타
  • 구영회
  • 승인 2014.06.22 17: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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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양뉴스통신]구영회 기자= 여야가 GOP에서 경계근무를 서던 임모 병장의 12명에 대한 총기난사 사고와 관련해 군의 기강해이를 강하게 질타했다.

새누리당은 22일 군 당국은 추가 인명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신속한 검거에 총력을 기울여 주기 바란다면서 또 희생 장병들의 유가족들이 불안에 떨지 않도록 사고 수습과정을 투명하게 공개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함진규 대변인은 이날 현안브리핑에서 국방부는 지난 2005년 6월 경기도 연천 530GP 총기 난사 사고 이후 병영 내 악습과 구태를 일소하기 위한 병영문화개선 대책을 시행해 왔다며 사고를 일으킨 임모 병장의 경우 보호 관심병사로 분류되어 있었음에도 불구하고 사고가 발생한 것은 군의 병영문화개선 대책의 부실함을 방증한 것이라고 강조했다.

함 대변인은 더욱이 이번 사고가 발생한 22사단은 과거에도 총기 사고나 무장 탈영 사고가 있었던 부대라고 하니 군 기강의 해이함을 질책하지 않을 수 없다고 꼬집었다.

또한 군 당국은 사고 경위를 철저히 파악해서 다시는 이러한 참사가 재발되지 않도록 만전을 기해야 할 것이라면서 특히 병영문화개선 대책이 잘 운영되고 있는지, 부족한 점은 없는지 원점에서부터 꼼꼼하게 재검토할 것을 요구했다.

새정치민주연합은 어떠한 경우에도 굳건한 안보태세를 유지해야 한다며 최전장 총기난사 사건은 충격이라고 밝혔다.

금태섭 대변인은 무엇보다 임 병장을 신속히 체포해서 시민의 안전을 확보해야 한다고 군 당국에 요구했다.

아울러 사망한 병사 후송과 유가족 지원, 부상자 치료에도 만전을 기할 것을 강조했다.

금 대변인은 사고 경위를 철히히 파악하고 특히 최전방에서 다시는 이런 일이 없도록 강력한 재발방지대책을 세워야 한다며 거듭 요구했다.

금 대변인은 장기간의 국정공백 사태가 마침내 전방에서 기강해이까지 불러오는 것이 아닌지 진심으로 걱정이 된다며 정부는 어떤 일이 있어도 안보태세에 이상이 없도록 만전을 기해야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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