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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야, 24일 국회 상임위원장 선출 등 원구성 합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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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야, 24일 국회 상임위원장 선출 등 원구성 합의
  • 구영회
  • 승인 2014.06.23 13: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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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양뉴스통신]구영회 기자= 이완구 새누리당 원내대표와 박영선 새정치민주연합 원내대표는 23일 국회 사랑쟁서 주레회동을 갖고 24일 본회의에서 상임위원장 선출하고 원 구성을 마무리하기로 합의했다.

이날 회동에서는 또 오는8월26일부터 9월4일까지 10일간,10월1일부터 10일까지 국정감사를 분리해 실시하기로 합의했다.

여야는 이를 위해 국정감사 분리실시를 위한 국정감사와 조사에 관한 법률과 중복감사 방지를 위한 국정감사 및 조사에 관한 규칙을 6월 국회에서 재개정하기로 했다.

또한 여야는 법안소위 복수화 문제는 추후 논의하기로 했으며 예산결산특별위원회는 상임위원회에 준해 회기 중 2회 이상 개최하고 재정수반법률 등에 관한 문제는 조속히 해결하기로 합의했다.

국회 정보위원회는 국회가 열릴 때마다 매번 개최하기로 했으며 평창동계올림픽과 국제경기대회특위, 동북아역사왜곡대책특위, 지방자치발전특위, 지속가능발전특위, 창조경제활성화특위에 대해서는 오는12월 31일까지 연장하고 새정치민주연합이 위원장으로 한 남북관계발전특위를 신설하기로 했다.

여야는 아울러 특별감찰관 후보자 선출을 위해 새누리당 소속의원 3인, 새정치민주연합 소속 의원 3인으로 특별감찰관후보추천위원회를 구성하고 위원회에서 후보자를 선출한 다음 본회의 의결을 거쳐 처리하기로 했다.

박영선 새정치민주연합 원내대표는  "지난 금요일 오후 이완구 대표와 만나 대체적인 틀에 대해 오늘 합의가 되어 있는 상황이고 국감을 시작하는 날짜라든지 이러한 것들은 완전하게 합의된 결과를 알려드릴 수 있다"고 말했다.

박 원내대표는 "새정치민주연합 입장에서는 사실 저희가 양보할 수 있는 만큼 양보했다고 생각한다"며 "이완구 대표께서 집권여당의 대표이고 국회운영을 책임지고 계시니 국민들에게 안심할 수 있고 국회가 아파하는 국민들을 위해서 일할 수 있는 출발을 했으면 하는 강한 바람을 가지고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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