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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일 을지로입구역 '서울 나눔장터'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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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일 을지로입구역 '서울 나눔장터' 열린다!
  • 오윤옥
  • 승인 2014.06.23 14: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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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조아~ 서울' 나눔장터 모습.(사진/서울시)   

 

[동양뉴스통신]오윤옥 기자= 아이들이 한두 번 가지고 놀다가 싫증난 장난감이나 육아용품을 저렴한 가격에 살 수 있는 '아이조아~서울' 나눔장터가 24일 지하철 2호선 을지로입구역 역사 내에서 열린다.  

서울시는 23일 을지로입구역 역사 내에 위치한 녹색장난감도서관 앞에 부스를 마련하고 가정에서 아이들이 한두 번 가지고 놀다가 싫증난 장난감이나 치수가 안 맞아 못 입게 된 옷 등을 가지고 나와 판매하고, 시민들이 구입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올 3월부터 매월 마지막 주 화요일에 실시해 4회째를 맞는 이번 행사는 오전·오후로 나누어 진행되며, 장터에서 육아용품을 판매하려면 녹색장난감도서관 홈페이지(http://seoultoy.or.kr)에 판매자 신청서를 등록하거나, 신청서를 직접 녹색장난감도서관에 제출하면 된다.

판매할 수 있는 물품의 종류는 의류, 장난감, 육아용품, 도서 등이고 물품 수량은 80개 이내(여행가방 2개 부피)이고 업체 등의 참여는 제한된다.

집에서 안 쓰는 장난감을 가져오면 선착순 50명에게 2~3만원 상당의 인형으로 교환해 주는 이벤트도 열 계획이다. 시민들이 가져온 장난감은 녹색장난감도서관에 기부돼 시민들에게 대여하게 된다.

성은희 시 출산육아담당관은 "부모에게는 저렴한 가격에 구입할 수 있는 장이 되고, 자원절약과 육아용품 재이용을 촉진할 수 있는 계기될 것"이라며 "나눔장터를 통해 공유가 시민들의 일상생활에 자연스레 정착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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