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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성교육청, 학교스포츠클럽 축구리그대회 열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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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성교육청, 학교스포츠클럽 축구리그대회 열어
  • 서기원
  • 승인 2014.06.23 15: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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체력증진은 물론 인성 함양의 장으로서의 역할 기대...

[경기=동양뉴스통신] 서기원 기자= 경기 안성교육청(교육장 김영신)은 지난 21일과 22일 안성종합운동장에서 학교스포츠클럽 축구 지역리그대회를 열었다.

학교스포츠클럽대회는 ‘보는’스포츠에서 ‘하는’스포츠를 통해 학생들의 체력증진과 인성함양을 목적으로 하고 있다. 특히, 월드컵의 열기와 맞물려 열린 이번 축구지역리그대회는 초등학교 14팀, 중학교 8팀, 고등학교 7팀이 참가해 실력을 겨뤘다.

21일에 열린 조별 리그경기에 이어 22일은 4강전과 결승 경기가 토너먼트 방식으로 열렸다. 경기 결과 초등부는 양진초가 중학부는 안청중, 고등부는 안성고가 영예의 우승을 차지했다.

한편, 초등 결승전에서 아깝게 패한 백성초등학교의 학부모 및 친구들은 “괜찮아, 최선을 다한 너희들 모두가 승자”라며 안타까움의 눈물을 보인 선수들을 다독이며 안아주기도 했다.

안성시축구협회장 정천식씨는 "학생들이 공을 차며 마음껏 즐기는 모습을 보기 위해 주말을 기꺼이 반납했다"며 검게 그을린 얼굴로 활짝 웃었다.

학교스포츠클럽대회는 학생들의 체력증진은 물론 정정당당히 승부를 겨루며 상대팀과 선수를 배려하는 마음을 배울 수 있는 바른 인성 함양의 장으로서의 역할을 겸비하고 있다. 해가 갈수록 개최 종목 및 참가 학생 수가 급격히 증가하고 있는 것은 학생들과 학부모의 관심이 그만큼 증가하고 있음을 보여 준다고 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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