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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천향대, 해외봉사단 본격 활동 돌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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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천향대, 해외봉사단 본격 활동 돌입
  • 남광현
  • 승인 2014.06.24 02: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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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일 선서식 갖고 봉사 준비

[충남=동양뉴스통신] 남광현 기자 = 순천향대(총장 서교일)는 재학생 12명이 대사협(한국대학사회봉사협의회)으로부터 ‘2014 WFK 청년 중기해외봉사단’에 선발돼 23일 오전 교내에서 선서식을 갖고 본격적으로 해외봉사 활동 준비에 들어갔다.

이들 12명의 봉사단 학생들은 각 각 몽골(6명)과 미얀마(6명) 두팀으로 나눠 오는 8월부터 약 5개월간(8월 1일~2015년 1월16일) 현지에 파견되돼 봉사활동을 펼치게 된다.

앞서 이들은 19일 의과대학 향설의학시뮬레이션센터에서 심폐소생술과 응급대처 훈련을 받았고 오는 8월 파견 전까지 24시간의 국내 봉사활동과 동시에 해외봉사에 필요한 교육과정으로 기본 소양교육을 비롯한 전문교육, 실무교육, 현지언어교육 등 총 17박 18일간 교육을 받게 된다.  

몽골의 셀렝게 아이막 지역 교육국으로 파견될 6명의 학생들은 현지 어린이들을 대상으로 ▲예체능 교육봉사 ▲노력봉사 ▲방과후 동아리 운영 ▲셀렝게 지역 KOICA해외봉사단원들과의 교육 협력활동 등을 실시하게 된다.

또한 미얀마(양곤 Taining School of Girls 파견)지역은 고아 및 길거리 여자 아이들을 위한 ▲방과 후 및 주말교육 ▲예체능 및 한국어교육 ▲문화봉사 등을 계획하고 있다. 

심재영 (WFK 중기봉사단 몽골팀 팀장·연극무용학과·26·남) 학생은 “몽골의 어려운 환경에서 다양한 교육 혜택을 받지 못하고 있는 아이들에게 예체능 교육과 함께 한국문화를 전달해줘 새로운 기회와 꿈을 갖게 해주고 궁극적으로 한국에 대한 좋은 이미지를 가지게 하는 것이 이번 봉사의 목표”라며 “현지 학생들에게 주고만 오는 것이 아니라 우리도 그들에게서 배우고 오는 서로 주고받는 시간이 됐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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