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동양뉴스통신] 박수근 기자 = 강원 횡성군 다문화 사랑의 하모니합창단(횡성군다문화가족지원센터)이 강원도에서 주최하고 강원도 다문화가족지원센터에서 주관한 제7회 세계인의 날 기념 사랑의 합창제에서 대상을 차지했다.
지난 6월20일 KBS 춘천방송총국 공개홀에서 18개시군, 18개팀이 참가한 '제7회 세계인의 날 기념 사랑의 합창제'에서 횡성군 다문화 사랑의 하모니합창단(대표:쥬비피멘도사)이 대상의 영광을 차지하며 지난해 이 대회 금상의 아쉬움을 깨끗이 씻어낼 수 있었다.
다문화가족 17명과 지역주민 4명으로 구성된 횡성군 다문화 합창단은 이번 합창제 참가곡을 아리랑으로 결정하고 다문화가족지원센터에 연습장을 꾸려 농번기와 가사 등 바쁜 일정에도 일주일에 2번씩 모여 맹연습을 했다.
이번 사랑의 합창제를 통해 다문화가정의 다양한 문화와 전통을 이해하고, 더불어 살아갈 수 있는 화합의 장을 마련하는 자리가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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