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덕, 표선, 우도, 추자도 4개지역 대상 가축 무료진료 추진할 계획
[제주=동양뉴스통신] 정효섭기자 = 제주특별자치도는 "제주특별자치도 수의사회 주관으로 수의진료가 상대적으로 취약한 지역을 대상으로 가축무료진료 사업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가축무료진료 사업은 도서지역 및 읍ㆍ면 외곽지역 등 수의사가 없거나 수의진료 여건이 취약한 지역을 대상으로 매년 실시돼 왔으며, 올해는 안덕, 표선, 우도, 추자도 4개지역을 대상으로 가축 무료진료를 추진할 계획이며 제주대 수의과대학, 공수의사 및 생산자단체 합동으로 가축 무료진료반(20명내외)을 구성하여 실시된다.
금번 가축무료진료 활동 일정은 안덕 화순리, 서광서리(6.25), 표선 가시리(6.26), 우도(6.27), 추자도(7.3) 리사무소 앞에서 무료진료소 운영(10~15시) 및 필요시 현장방문 진료가 실시되며, 주요 진료사항은 환축 무료진료 및 질병상담, 광견병ㆍ종합백신 예방접종실시, 개심장사상충검사 및 처방, 기타 동물 사양관리를 지도하게 된다.
금번 무료진료를 통해 섬지역등의 반려동물 소유주 및 영세축산농가에 양질의 수의서비스 제공을 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되며, 도는 가축무료진료를 지속적으로 지원해 나가는 한편 이와 병행해 농장 차단방역 관리ㆍ지도 강화를 통한 악성가축전염병 청정지역 유지에 만전을 기하여 나갈 계획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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