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동양뉴스통신] 정효섭기자 = 김재윤 의원(제주 서귀포시)이 25일 오후 2시 국회의원회관 대회의실에서 '소방방재청 폐지, 정부조직법 개정관련 : 제대로 작동하는 현장중심 조직설계 방안을 위한 토론회'를 개최한다.
이번 토론회는 박근혜 정부의 소방방재청 폐지로 인해 나타날 수 있는 문제점을 집중 분석하며, 현장의 목소리를 듣고 앞으로 강력한 국가재난 컨트롤 타워 구축, 국민안전 강화를 위한 제대로 작동하는 현장중심 조직설계 방안이 무엇인지 논의한다.
김 의원은 인사말에서 “세월호 참사 이후 박근혜 대통령께서 대국민담화를 통해 국가재난 컨트롤 타워를 일원화하고, 효율적인 재난관리를 하겠다는 취지로 국가안전처를 신설해 해양경찰청과 소방방재청을 해체하기로 했다. 갑작스러운 해양경찰청 해체와 정부조직법을 통해 소방방재청이 사라지게 되는 것을 보고 당혹감을 느끼는 국민들이 적지 않다”며 “소방 조직체계가 제대로 작동하기위해서는 어떠한 문제점을 보완해야 하는지 정부와 국회는 머리를 맞대고 지혜를 모아야 한다 “고 말했다.
또한 “소방공무원이 현장에서 실질적으로 느끼고 있는 문제점이 무엇인지, 또 앞으로 현장중심적인 조직을 구축하기 위해서는 무엇을 준비해야 할 것이지를 생각해봐야 한다“고 말했다.
이 날 토론회는 이창우 숭실대학교 교수가 사회를 맡고, 이영주 서울시립대학교 소방방재학과 책임교수가 주제발표를 하며, 이동혁 안전행정부 지방세정책과장과 김운형 경민대 교수, 이상규 주앙소방학교 교육기획과장, 민경식 전국의용소방대 연합회 사무총장이 토론자로 참석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