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양뉴스통신]오윤옥 기자= 신화통신은 한국 중앙일보 문창극 전 주필이 24일 오전 국무총리 후보자 자격 사퇴를 표명했다고 보도했다.
신화통신은 이날 박근혜 대통령의 세 번째 국무총리 지명이 실패했다면서, 문창극 후보자는 이날 오전 기자회견에서 박근혜 대통령을 돕기 위해 자진사퇴를 선언했다고 자세히 보도했다.
통신은 이어 그는 자신이 국무총리 후보자로 지명된 후 한국이 더 많은 갈등이 생겼으며 이런 상황에서 계속 후보자 자격을 견지하면 대통령의 국정 운영에 걸림돌이 될까 우려했다고 전했다.
또한 문창극 후보자는 자신이 국무총리 후보자로 지명된 후 국회는 상관 법률에 따라 청문회를 개최해야 하는데 많은 국회의원들이 청문회가 열리기 전 후보자 자격을 포기하라고 강요했다고 말했다.
통신은 그러면서 이번 달 10일 박근혜 대통령은 올해 66세인 문창극을 신임 국무총리에 지명해 세월호 침몰사건으로 사퇴한 정홍원 전 국무총리를 대신하려 했고, 그러나 문창극이 과거 발표한 "친일" 언론이 매체에 보도되면서 거대한 분쟁을 일으켰다고 밝혔다.
마지막으로 통신은 이전에도 박근혜 대통령은 김용준 전 한국헌법재판소장과 안대희 전 대법원 대법관을 국무총리에 지명했으나 김용준 소장과 안태희 번호사는 모두 후보자 자격을 포기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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