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동양뉴스통신] 정효섭 기자 = 강원 강릉시 보건소는 해수면 온도가 상승하는 6월부터 8월까지 매주 1회 이상 관내 항·포구 지역에 대해 정기적인 감염성 세균 사전 예방감시를 위한 오염도 조사를 실시한다.
이번 조사는 상대적으로 오염 우려가 높은 해수 및 하수 교차 합류지역을 선정해 비브리오 세균과 살모넬라 세균 등 감염성세균의 분포 역학을 조사하는 것으로 매년 정기적으로 시행하는 조사에 중점감시 대상 지역을 선정해 실시하고 있다.
작년 비브리오 패혈증으로 인한 환자 발생지역과 인접지역을 포함한 주문진 내항 등 항·포구 5개소, 향호호수 하류 등 해하수 합류지점 9개소, 경포해변 등 7개소의 중점감시 지역을 대상으로 실시하며, 강원도 보건환경연구원의 협력지원을 통해 최종 진단을 받을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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