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4-26 17:26 (금)
용인시티투어 '북한이탈주민' 참여 화합 기대
상태바
용인시티투어 '북한이탈주민' 참여 화합 기대
  • 박희범
  • 승인 2014.06.26 10:54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오는 28일 30여명 한국민속촌 방문

[경기=동양뉴스통신] 박희범 기자 = 경기도 용인시는 북한이탈주민을 대상으로 한국민속촌 방문 행사를 가질 예정이다.

 

26일 시는 용인시티투어 일환으로 진행되는 이번 행사의 경우 북한이탈주민들이 용인지역을 이해하고 자긍심 고취, 상호 친밀감 조성 등 화합과 소통의 문화 행사로 진행돼 왔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시는 오는 28일 북한이탈주민 용인시티투어는 용인시 거주 2년 이하로 정착 기간이 짧은 북한이탈주민과 자녀를 대상으로 한국민속촌 방문 행사를 실시할 계획이다.

 

정윤호 용인시 민원여권과장은 한반도 통일은 시대 상황과 지정학적 위치보다 남북한 국민의 단결에 달린 것이라며 올 상반기 행사로 용인의 관광명소인 한국민속촌에 30여명의 북한이탈주민과 자녀들을 초대한다고 말했다.

 

정 과장은 또 용인시는 현재 지역 내 거주중인 530여명의 북한이탈주민과 용인시민들이 공동체의식을 가질 수 있도록 화합과 소통의 문화 행사를 지속적으로 개최할 계획이다고 덧붙였다.

 

이날 한국민속촌 방문 행사는 전통가옥 및 문화 행사 관람과 더불어 현재 용인시 북한이탈주민지원 지역협의회 부위원장을 맡고 있는 김기원 용인시시민장학회 이사장이 쌀 30포를 지원할 것으로 알려져 그 의미가 더해질 것으로 보인다.

 

한편 용인시는 지난 2011년 구성된 용인시 북한이탈주민지원 지역협의회를 통해 명절 합동차례와 문화행사 개최, 장학금 지원 등의 다양한 사업을 전개하고 있는 중이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
이슈포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