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양뉴스통신]구영회 기자= 7.30 재보궐선거에서 최대 관심지역으로 떨오르고 있는 서울 동작을 보궐선거에 새정치민주연합 시·구의원 당선자 중앙당 지도부와 공천관리위원회에 동작을 전략공천 반대 건의서를 전달했다.

이들은 30일 오전 새정치민주연합 최고위원회 비공개회의에 참석해 김한길·안철수 공동대표를 비롯한 최고위원들에게 지역민심과 당원들의 뜻을 존중하지 않는 일방적인 전략공천을 반대한다는 뜻을 전달했다.

또한 "밭 갈고  씨 뿌린 사람은 따로 있는데 추수는 다른 사람이 하는 것은 원칙과 상식에 맞지 않다"면서 "오랫동안 지역을 위해 일하고 당을 위해 헌신해 온 후보를 원한다"고 강조했다.

아울러 "정치는 국민을 위해 하는 것"이라며 "지역을 희생시키면서 승리하는 선거는 국민을 위한 것이 아니며 새정치민주연합이 2017년 정권교체를 진심으로 갈망한다면 지역민심과 당원들의 듯을 정확히 반영하는 공천을 해야 한다"고 요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