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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대, 'LINC'에 이어 'ACE'도 선정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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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대, 'LINC'에 이어 'ACE'도 선정돼
  • 최정현
  • 승인 2014.06.30 15: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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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잘 가르치는 대학 명성도 얻었네" 겹경사

▲  (사진=대전대 제공)

[동양뉴스통신]최정현 기자= 대전대학교(총장 임용철)가 최근 산학협력 선도대학(LINC) 선정에 이어, 교육부의 '학부교육 선도대학(ACE) 육성사업'에도 선정되는 겹경사를 맞았다.

교육부와 한국대학교육협의회가 29일 발표한, 국고 565억원의 대학 재정지원금이 걸린 ACE사업에 전국 13개 대학 명단에 대전대가 포함된 것이다.

대전대가 전국 대학 가운데 '학부(학생)교육을 잘 가르치는 대학'으로 뽑혔다.

통상 대학의 기능은 교육과 연구로 대표되는 2가지이다. 연구는 새로운 지식과 진리를 발견하는 기능으로 대학원생과 교수들이 참여하며 학부생은 거의 참여하지 못한다. 반면 교육은 발견된 지식과 진리를 학생들에게 가르치는 기능으로 대학에서는 주로 교수가 학부생 대상으로 가르치는 것을 말한다.

2014년에 선정된 '학부교육 선도대학(ACE) 육성사업' 대학은 13개교로 재선정 5개 대학에 8개 대학이 신규로 선정됐다. 지방대학이 '학부교육 선도대학(ACE) 육성사업'에 선정되는 것은 결코 쉬운 일이 아니다. 이는 대전대학교가 임용철 총장의 중심으로 전구성원들이 단결해 노력한 결과로 풀이된다.

대전대는 여기서 자만하지 않고 배가의 노력을 경주해 학생들을 잘 가르쳐 학부모와 학생들도 인정하는 잘 가르치는 대학 '학부교육 선도대학(ACE)'으로 정착하겠다는 의지를 나타냈다.

대전대 관계자는 "학부교육 선도대학(ACE) 육성사업에 선정됨에 따라 앞으로 4년간 교육부에서 지원하는 국고 21억여원을 매년 지원 받아 더욱더 학부교육을 내실 있고 충실하게 가르치는 대학으로 거듭날 것"이라고 밝혔다.

ACE(Advanced College of Education)사업은 2010년부터 정부(교육과학기술부)에서 전국 대학을 대상으로 학부 교육을 잘하는 대학을 뽑는 제도이다.

이 사업은 매년 일정대학을 선정해 학부교육 선도모델을 발굴ㆍ확산할 수 있도록 4년간 지원한다.

지난해까지 25개교가 선정됐으며 올해 13개교가 선정됐으며 이 중 신규가 대전대를 비롯한 8개교이다.

대전대 교수학습개발원 이영환 원장은 "대전대가 학부교육 선도대학(ACE) 육성사업'에 선정돼 무한한 책임감을 느낀다. 따라서 대전대는 '한국형 Liberal Arts College 모델' 실현으로 교양 심화와 융복합 교육을 통해 글로컬 창의인재 양성에 전념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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