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동양뉴스통신] 박수근 기자 = 강원 횡성군보건소는 인구의 고령화와 사회적 문제로 증가하고 있는 정신보건관리군(우울, 치매, 스트레스 등)을 대상으로 스트레스 관리법 교육으로, 심신의 안정과 자가 건강관리 역량을 강화해 정신건강증진을 위한 한의약건강증진 프로그램 '기공체조 교실'을 운영한다.
'기공체조교실'은 2일부터 오는 29일까지 주 1회 5주 과정으로 매주 화요일횡성군정신보건센터 프로그램실에서 운영된다.
기공체조는 생활자세의 조절과 심신이완, 의지력, 집중력 강화에 효과가 있는 운동으로 전신의 경락을 자극하고 율동으로 오장육부의 질병을 증상별 기(氣)체조를 통해 치료하며 마음을 안정시키고 불안, 우울 개선을 통한 사회참여능력과 정신건강을 활성화 시켜주는 운동으로 알려져 있다.
전문강사의 강의로 기공체조 및 건강호흡법, 명상훈련, 웃음운동, 혈자극운동등의 내용으로 진행되며, 교육시작 전·후 혈압, 혈당측정 등 건강검사 및 설문 조사를 실시해 기공체조교실 운영 후 참가자의 객관적·주관적 평가를 통해 사업의 효율성을 극대화할 방침이다.
정연덕 횡성군보건소장은 “정신보건관리군 대상으로 맞춤형 보건서비스를 제공해 지역주민의 건강증진과 삶의 질 향상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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