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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4일 상수도 미래기술 세미나 열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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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4일 상수도 미래기술 세미나 열어
  • 오윤옥
  • 승인 2014.07.02 14: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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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양뉴스통신]오윤옥 기자= 건강한 물에 대한 시민들의 관심이 높아지고 있는 가운데 서울시가 '행복한 삶을 위한 건강한 물'이라는 주제로 세미나를 개최한다.

서울시 상수도연구원은 오는 4일 오후 2시 상수도연구원(광진구 천호대로) 강당에서 제1회 상수도 미래기술 세미나를 개최한다고 2일 밝혔다.

이번 세미나 주제는 '행복한 삶을 위한 건강한 물'로, 시민들의 물 선택 기준이 '건강'에 맞춰지고 있는 상황에서 어떤 물이 인체에 건강한 물인지, 현대인의 건강에 물속 미네랄이 어떤 역할을 하는지 등이 논의될 예정이다.

세미나에서는 '대한민국 국민주치의'로 널리 알려져 있는 前 제일병원 가정의학과 과장 오한진 교수의 '인체에 건강한 물'에 대한 주제발표를 시작으로 '건강한 수돗물 환경 조성(한국수자원공사 최돈혁 팀장)', '다중오믹스 기반 신종 유해물질 독성 모니터링 연구(서울시립대학교 환경공학부 최진희 교수)', '현대인의 건강을 위한 미네랄의 중요성(계명대학교 식품영양학과 최미자 교수)' 등의 주제발표가 이어진다.

주제발표가 끝난 뒤에는 단국대학교 토목환경공학과 독고석 교수, 서울환경운동연합 이세걸 사무처장, 서울시 상수도연구원 최영준 미래전략연구센터장 등이 토론자로 참석하는 종합토론이 이어진다.

시는 이번 세미나를 통해 건강한 물에 대한 개념 정의, 건강한 수돗물 관련 수자원공사 추진사업 소개, 나노물질의 독성발현 연구사례, 그리고 물속에 존재하는 미네랄이 인체에 미치는 영향 등이 논의될 예정이라고 밝혔다.

또 중앙정부와 지방자치단체, 민간기업, 대학 관련학과 및 시민단체 등에서 전국 200여명의 상수도 관련 민-관-학계 전문가 및 종사자와 일반시민이 참여, 행복한 삶을 영위하는데 도움이 되는 건강한 물에 대한 정의와 상수도를 통한 공급 방안에 대해 다양한 의견들이 논의되고 활발한 정보교류가 이루어질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남원준 상수도사업본부장은 "서울의 수돗물 아리수를 더욱더 건강하게 생산ㆍ공급하는 방안이 마련됨으로써 서울시민의 물 복지 실현에 한걸음 더 다가가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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