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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 노동생산성지수 3분기 연속 상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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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 노동생산성지수 3분기 연속 상승
  • 김혜린
  • 승인 2014.07.03 14: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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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 생산과 노동투입 모두 증가.. 노동투입량 0.6% 증가

[동양뉴스통신] 김혜린 기자 = 산업통상자원부와 한국생산성본부는 ’14년 1/4분기 전 산업 노동생산성지수는 99.0(2010=100)으로 전년 동기 대비 1.1% 증가하여, 3분기 연속 완만한 상승세를 지속하였다고 발표했다.

1/4분기 설비투자가 기저효과의 영향으로 7.3% 증가(‘13년 1/4분기 -12.7%)한 것을 비롯해 소비 및 수출의 완만한 증가에 힘입어 전년 동기 대비 전 산업 생산과 노동투입이 모두 증가했다.

산업생산은 제조업(0.6%), 서비스업(1.8%), 건설업(6.5%) 등 주요 부문의 생산 증가에 힘입어 전 산업 생산이 전년 동기 대비 1.6% 증가했고, 노동투입도 근로자수는 전년 동기 대비 1.3% 늘어난 반면, 근로시간은 0.7% 줄어 전 산업의 노동투입량은 0.6% 증가했다.

산업별 노동생산성은 서비스업은 생산증가와 노동투입 감소로 전년 동기 대비 3.0%의 생산성 증가를 보인 반면, 제조업과 건설업은 노동투입이 생산증가를 웃돌면서 생산성 증가율이 각각 -1.6%, -3.1%를 기록했다.

1/4분기 전 산업의 부가가치 노동생산성지수는 103.9(2010=100)로 전년 동기 대비 2.8% 증가해 완만한 상승세를 지속하고,전 산업의 실질부가가치는 ‘13년 1/4분기(2.2%) 이후 점진적인 상승세가 지속되면서 전년 동기 대비 4.2% 성장했다.

산업별로는 서비스업 3.7%, 건설업 2.3%로 전년 동기 대비 완만한 성장흐름을 보인 가운데 제조업이 5.6%의 높은 성장률을 보이면서 전 산업의 실질부가가치 성장을 견인했다.

산업별 부가가치 노동생산성은 전년 동기 대비 제조업 3.3%, 서비스업이 3.2% 증가해 전 산업 부가가치 노동생산성 향상을 주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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