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4-29 17:49 (월)
서울시, 무료 직업교육훈련생 1522명 모집
상태바
서울시, 무료 직업교육훈련생 1522명 모집
  • 오윤옥
  • 승인 2014.07.03 15:05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동양뉴스통신]오윤옥 기자= 서울시는 3일 시민들의 직업능력 개발과 베이비부머ㆍ미취학자ㆍ경력 단절여성 등의 취업강화를 위한 직업교육훈련생을 오는 7일부터 8월22일까지 동부-중부-남부-북부 4개 기술교육원에서 모집한다고 밝혔다.

이번에 모집하는 훈련생은 정규과정(야간 6개월) 1122명과 단기과정(여성) 400명 등 총 1522명이다.

지원 가능 연령에 대한 상·하한선은 없으며 모집 공고일 현재 서울시에 주민등록이 되어 있는 자로 만 15세 이상이면 누구나 지원할 수 있다.

선발시 국민기초생활보장법에 의한 수급권자 한부모가족지원법에 의한 보호대상자 국가유공자 등 예우 및 지원에 관한 법률에 의한 취업보호대상자 사회복지사업법에 의한 사회복지시설의 수용자 5ㆍ18민주유공자예우에 관한 법률에 의한 5ㆍ18민주유공자는 우선적으로 선발해 저소득층의 자립을 도울 계획이다.

아울러 외국인 중 서울시에 거주지가 등록된 영주권취득자 또는 배우자가 내국인인 외국인에게도 지원자격을 부여해 다문화사회에 대한 배려도 한다.

서울시 기술교육원 훈련생으로 선발되면 수강료, 교재비, 실습비 등 교육훈련비를 무료로 지원받게 되고, 자격증 취득과 더불어 취업 및 창업 지원서비스도 받을 수 있다.

직업교육훈련을 받고자 하는 서울시민은 구비서류를 갖춰, 각 기술교육원을 방문하거나 기술교육원 홈페이지에 온라인 접수가 가능하다. 
 
현재 기술교육원에서는 주간과정 교육생의 취업률을 높이기 위해 교수가 관련분야 우수기업을 직접 발굴, 협력관계를 유지해 졸업 후 바로 해당기업에 취업이 가능하도록 돕는 '교수기업전담제'와 기업체와 채용약정을 맺고 기업체가 원하는 커리큘럼에 따라 전문 인력을 양성하는 '기업채용약정'을 실시하고 있다.

또한 취업과 진로상담을 위해 전문 직업상담사를 각 기술교육원별로 배치해 교육생들의 진로선택에 도움을 줄 수 있도록 하고, 자아존중감 확립을 위한 인문교육으로 내실있는 직업교육을 실시하고 있다.

엄연숙 시 일자리정책과장은 "현재 기술교육원 수료생들의 취업률은 80% 이상"이라며 "산업트랜드와 산업체 수요 등을 반영한 교육을 제공하고 현장중심형 교육프로그램 연구·개발해 기업이 원하는 인재를 지속적으로 길러내겠다"고 밝혔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
이슈포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