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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O, 프로야구 올스타전 행사계획 확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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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O, 프로야구 올스타전 행사계획 확정
  • 오윤옥 기자
  • 승인 2012.07.19 15:1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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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야구위원회는 오는 21일 대전 한밭야구장에서 개최되는 별들의 축제 ‘2012 팔도 프로야구 올스타전’의 행사계획을 확정했다고 19일 밝혔다.

프로야구 각 팀의 스타 선수들을 한 자리에서 만나볼 수 있는 이번 올스타전에서는 선수들과 함께 호흡하며, 다양한 이벤트를 직접 체험할 수 있는 풍성한 행사로 채워졌다.

먼저 야구장 밖에서는 낮 12시부터 곳곳에 이동식 안내데스크를 설치해 야구장을 찾은 팬들에게 불편함이 없도록 하기 위한 ‘인포미’와 올스타전의 추억을 남길 수 있도록 폴라로이드 사진을 찍어주는 ‘포토미’가 운영된다.
 
또 프로야구 스폰서ZONE과 Play Hope 헌혈캠페인, 올스타 선수를 모티브로 하는 인간 동상 퍼포먼스 등도 경기 전까지 지속적으로 진행할 예정이다.

오후 3시30분부터 시작되는 식전 행사에서는 그라운드 팬사인회와 ‘남자라면 번트왕’, G마켓 홈런레이스 예선 등이 마련됐다.

그라운드 팬사인회는 올스타 최다득표 선수인 롯데 강민호를 비롯 Western Allstar 최다득표 선수인 한화 류현진 등 8개 구단에서 총 16명의 선수들이 참가한다.
 
올해 처음 선보이는 코너로 올스타 선수 중 가장 정교한 번트 실력을 겨루는 ‘남자라면 번트왕’은 타자 뿐만 아니라 한화 박찬호, 롯데 유먼 등 투수도 도전장을 내밀어 평소 쉽게 만나볼 수 없는 진풍경을 연출할 전망이다.
 
또한 오후 4시50분부터 진행되는 올스타전의 백미인 ‘G마켓 홈런레이스’ 예선에서는 8명의 출전 선수들이 7아웃제로 승부를 겨뤄 결승에 진출할 최종 1,2위 선수를 가린다.

올스타전 본 경기 전 공식행사에서는 올스타 투표에서 최다득표로 선정된 롯데 강민호에 대한 인기상 시상과 야쿠르트와 선수들이 함께 적립한 기부금을 대한적십자에 전달하는 행사가 마련된다.

야쿠르트 기부금은 2012 프로야구 공식 협찬사인 야쿠르트에서 ‘윌X10어워드’를 제정해 올 시즌 10승, 10홈런, 10도루를 가장 먼저 달성한 선수에게 200만원의 상금을 수여, 야쿠르트와 해당선수 공동 명의로 300만원의 기부금을 적립해왔다.
 
기부금은 취약계층 다문화가정 어린이들에게 지원되며 누적된 적립금 900만원을 선수대표가 대한적십자사 유중근 총재에게 전달한다.

이어서 MBC ‘나가수2’에서 폭발적인 가창력과 카리스마를 선보인 가수 소향이 애국가를 부를 예정이다.

올스타전 본 경기는 오후 6 30분 시작, 경기 중 이닝 교대시 각종 이벤트와 추첨을 통해 관객들에게 푸짐한 경품 증정행사를 진행, 올스타전의 하이라이트 ‘G마켓 홈런레이스’ 결승은 5회말 종료 후 예선을 통해 올라온 1,2위 선수가 10아웃으로 최고의 거포를 가린다.

경기 종료 후에는 우승팀 및 최고의 활약을 선보인 선수에게 수여하는 미스터 올스타 등에 대한 시상식이 거행, 화려한 불꽃놀이가 대전 한밭구장의 밤하늘을 수놓으며 2012 팔도 프로야구 올스타전의 피날레를 장식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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