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양뉴스통신]구영회 기자= 허동준 새정치민주연합 서울 동작을 예비후보는 3일 오후 기동민 전 서울부시장을 전략공천하기로 한 것에 대해 강력 반발했다.
허 예비후보는국회에서 긴급기자회견을 열어 기동민 전 서울시부시장의 동작을 전략공천은 민주적 절차를 지키지 않았기 때문에 수용할 수 없다고 거부 입장을 명확히 했다.
허 예비후보는 "새정치의 첫걸음은 민주적 의사결정 구조에 있다. 풍찬노숙하며 당에 헌신해왔다. 당의 이번 결정에 대해 승복할 수 없다. 앞으로 모든 가능성을 열어두고 동작구민과 당원들의 뜻에 따라 결정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허동준 후보와 기동민 전 서울부시장과는 20년 지기 동지관계다. 허동준 예비후보가 전대협 대변인으로 구속되었을 때, 후임 대변인을 기동민 전 부시장이 맡았고, 故김근태 의장과 함께 민주화운동과 재야운동을 함께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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