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4 미국국제교류 학생 방한 프로그램 진행
[충남=동양뉴스통신] 박성용 기자 = 충남 천안업성고등학교(교장 노재거)는 지난 2일부터 6일까지 4박 5일간 ‘2014 미국 국제교류 학생 방한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이번 방문은 천안시와 자매결연 도시인 미국 오리건 주 비버튼시 및 유진시 소재 고등학생 34명이 오리건 문화교류 협회(OIA)를 통해 천안시와 천안업성고등학교를 방문해 다양한 문화체험 교육교류 프로그램에 참여했다.
3일에는 천안시청의 협조로 천안 시티투어를 실시해, 우정박물관, 천안박물관, 독립기념관 등을 방문했다.
특히, 독립기념관 방문을 통해 우리나라의 역사와 독립의 가치를 바로 알리는 중요한 계기가 됐다.
또한 시티투어 이후 새로 취임한 천안시장과 방한 대표단, 천안업성고 교장 및 교사가 접견하는 자리를 가졌으며, 천안시 측의 환영 인사와 비버튼 측의 감사인사가 오가는 시간이 마련됐다.
5·6일은 홈스테이를 제공한 천안업성고 학생 가족들과 한국의 십대들에게 인기 있는 다양한 활동과 한국의 명소를 찾는 등 가족들과 정을 나누는 시간을 가졌다
비버튼시 선셋 고등학교 재학생 Daniela는 “일제시대 한국의 슬픈 역사에 대해 알고 나니 너무 충격적이었고, 슬펐다. 이런 역사가 되풀이 되지 않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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