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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정치연합 '4대강 입찰 담합' 진실 촉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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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정치연합 '4대강 입찰 담합' 진실 촉구
  • 구영회
  • 승인 2014.07.08 11: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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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양뉴스통신]구영회 기자= 새정치민주연합은 재판부는 삼성물산의 "정부가 4대강 입찰 담합 조장" 주장에 대한 진위를 명백히 밝혀야 한다고 밝혔다.

8일 새정치민주연합은 삼성물산이 4대강 공사 입찰 담합과 관련해 "이명박 정부가 담합을 알면서도 묵인·조장했다"고 주장한 것은 4대강 사업이 불법과 편법을 동원해 진행된 "대국민 사기극"이라는 것을 다시 한번 입증해주는 중대한 사안이라고 주장했다.

이와 관련 허영일 부대변인은 지금 낙동강 등 4대강 본류에서 '큰빗이끼벌레'가 발견되는 등 환경오염의 징표들이 곳곳에서 나타나고 있고, 이명박 정부의 4대강 사업으로 발생한 채무 8조원을 국민의 세금으로 갚겠다고 하는 등 우리 국토와 국민의 피해는 갈수록 커지고 있다고 질타했다.

허 부대변인은 이어 4대강 대국민 사기극은 이제 의혹에서 사실이 되고 있다면서, "이명박 정부가 임기 내에 4대강 공사를 마치기 위해 다수 공구를 동시 발주 등을 강행하면서 건설사들의 공동 행위 상황을 조성 또는 묵인했다는 주장이 나온 이상 재판부는 삼성물산의 주장에 대한 진위여부를 명명백백히 가려야 한다"고 촉구했다.

아울러 이제 이명박 전 대통령이 법정에 서서 4대강 대국민 사기극에 대한 책임 있는 증언을 할 때가 오고 있다고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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