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동양뉴스통신] 정효섭기자 = 서귀포시는 제8호 태풍 '너구리' 내습으로 피해가 발생된 지역을 대상으로 오는 7월 11일 범시민 대청소를 실시하고, 시 전역에서 환경미화원 및 읍면동 부녀회, 지역주민 등 자생단체와 함께 오는 7월 10일부터 환경정비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에는 주요도로변, 해안가, 하천지역 등에 발생된 낙엽, 나뭇가지 등을 처리하는데 피해현장을 중점적으로 실시한다. 또한 올해 하절기에 수많은 인파가 찾을 것으로 예상되는 해수욕장, 유원지, 해안가, 계곡 등을 깨끗하게 환경정비할 계획이다. 또한, 당초 매월 넷째주 실시되는 클린데이를 태풍 내습으로 부득이 7.11일 조기 운영하게 된다.
이에 수반되는 인력은 환경미화원(104명), 공공근로자 등 157명이며, 장비는 청소차량 45대를 지원해 쾌적한 서귀포시 환경을 조성하는데 총력을 기울이기로 했다.
특히 올해 10월 도에서 개최되는 제95회 전국체육대회에 참여하는 전국 각지의 선수단 및 가족 등 관광객이 방문할 예정으로 성공적인 대회 개최와 더불어 깨끗하고 청정한 도시 이미지 제고에 만전의 준비를 해 나가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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