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동양뉴스통신]강일 기자= 대전관저중학교 지난 7일부터 10일까지 교내 강당에서 학부모회·(사)나눔과 기쁨고 공동으로 ‘사랑의 옷 모으기 행사’를 실시했다.
이번 행사에서 기증된 품목은 헌옷, 신발, 모자, 학용품 등이며, 이렇게 모아진 물품들은 캄보디아 빈민촌을 비롯한 해외 빈곤국에 전달될 예정이다.
행사를 담당한 한광수 교사는 “예쁜 추억이 담긴 옷들이 또 다른 사람들에게 기쁨과 행복을 선물해 줄 수 있다”며 “4일에 걸쳐 기증 받은 물품들을 마지막 날인 10일에 박스에 넣어 보낼 예정이다”고 말했다.
대전관저중학교 임부빈 교장은 이번 행사에 대해 “우리가 무심코 버리는 옷들이 가난한 나라의 사람들에겐 몸을 보호해주는 필수품이 될 수 있다”며 “학생들이 나눔의 진정한 의미를 깨닫고 실천할 수 있는 소중한 기회가 되기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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