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석류의 본고장 ‘고흥’ 신품종 육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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석류의 본고장 ‘고흥’ 신품종 육종
  • 강종모
  • 승인 2014.07.11 13: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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석류 품종 전국 최초 등록 예정

[전남=동양뉴스통신]강종모 기자 = 전남 고흥군(군수 박병종)은 지난 2012년 자체 육종한 신품종 꽃향1호에 이어 꽃향2호를 품종 보호출원 했다.

이번에 출원 된 꽃향2호는 고흥군농업기술센터에서 육종한 품종으로 생육이 좋고 뿌리가 깊게 뻗어 바람에 쓰러지는 현상이 적으며 줄기가 단단하고 매끄러워 병해충 발생이 적으며, 만생종으로서 당도가 높고 신맛이 적은 특성을 보인다.

꽃향1호는 신석류로서 생육이 재래종에 비해 왕성하고 과육 및 과피의 색이 소비자가 선호하는 빨간색이며 조생종인 것이 특징으로, 지난 2012년 국립종자원에 출원해 지난해부터 올해까지 2년간 재배심사를 거처 다음해 우리나라 최초 석류 품종으로 등록될 예정이다.

이 두 품종의 품종 보호출원으로 고흥군은 석류 품종에 대한 지적소유권을 확보할 수 있으며 우량품종 보급을 통한 생산성 향상으로 농가소득 증대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농업기술센터 관계자에 따르면 “앞으로도 석류 품종육종 및 유자 우량묘목 생산기반을 마련하는 한편 고흥군에서 추진 중인 비전5000프로젝트와 연계해 다른 작물도 고품질의 신품종 보급에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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