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동양뉴스통신]강종모 기자 = 포스코 광양제철소(소장 백승관)가 오는 19일, 한 여름 더위를 시원하게 날려 줄 유쾌한 연극 ‘옥탑방 고양이’를 무대에 올린다.
지역의 수준 높은 문화 공간으로 뿌리 내린 광양제철소 백운아트홀이 포스코패밀리와 광양시민을 위해 준비한 이번 공연은 인터넷에 연재 됐던 소설 ‘옥탑방 고양이’를 대학로의 젊은 연극인들이 원작의 작품성을 살려 재 구성한 창작 연극으로 지난 2010년부터 지금까지 연극을 사랑하는 전국의 많은 관객들에게 꾸준한 사랑을 받고 있다.
작가의 부푼 꿈을 안고 상경한 시골 여자와 정체를 알 수 없는 서울 남자가 임대인의 이중계약으로 허름한 옥탑방에서 황당한 동거를 시작하게 되면서 겪는 시시콜콜 좌충우돌. 갈등을 통해 인물들이 보여주는 소통의 해법과 소중함, 그리고 그 과정에서 ‘밀고 당기기’를 반복하며 사랑을 완성해가는 두 남녀의 로맨스를 함께 다루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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