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동양뉴스통신] 정효섭 기자 = 강원 강릉시농업기술센터는 코레일과 협력으로 지난 9일부터 10일까지 1박2일간 교육, 문화, 관광, IT를 접목한 창조경제의 6차산업(농촌관광중심)활성화를 위해 ‘교육전용열차 E-Train 팸투어’를 추진했다.

‘강릉의 자연과 역사 스토리’라는 주제로 열린 이번 팸투어는 한국스카우트 서울연맹, 서울소재 유치원, 전문여행사 관계자, 전라북도 수학여행 콜센터 등시범운영단을 구성해 교육전용열차를 타고 서울역을 출발해 강릉까지 이동해 강릉의 주요관광지를 둘러보고 각종 체험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으로 운영됐다.

교육전용열차는 지난 2일 서울역에서 국회의장, 교육부 차관 등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개통식을 가졌으며, 열차 + IT + 교육을 창조적으로 결합하고 안전까지 더해진 새로운 교육여행을 목표로 운행되고 있다.

특히 교육, 세미나, 강연, 체험을 할 수 있으며 총 9량의 객실로 세미나 및 영상교육이 가능한 에듀실, 방송, 3D 프로젝터가 설치된 이벤트실, 게임·놀이가 가능한 다목적실, 이색 토론회를 할 수 있는 전망실 등을 갖추고 있다.

시 관계자는 “이번 팸투어를 통해 소규모 체험형 교육여행의 조기 정착과 방학활용 특별기획 프로그램 진행, 국·내외 학생 교류사업, 세미나, 가족 교육여행 등 다양한 방안을 코레일 등과 적극적인 협력을 통해 보다 내실 있게 발전시켜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