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4-28 16:44 (일)
'한 여름밤의 소리여행으로 무더위 싹~날리세요'
상태바
'한 여름밤의 소리여행으로 무더위 싹~날리세요'
  • 김훈
  • 승인 2014.07.13 15:29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남원시, 국악 상설공연 풍성


[남원=동양뉴스통신] 김훈 기자 = 전북 남원시가 여름 피서객을 위해 국악 상설공연인 '한 여름밤의 소리여행'을 더욱 풍성한 공연으로 마련했다.

13일 남원시에 따르면 오는 20일부터 한 달 동안 매일 저녁 8시 사랑의 광장에서 펼쳐지는 '한 여름 밤의 소리여행'은 국악, 클래식, 록, 트로트, 포크, 무용 등 장르를 넘어서는 다양한 문화예술 공연으로 진행된다.

특히 이전에 시립단체와 지역 예술단체 위주로 진행되던 공연에서 벗어나 외부 전문공연 팀을 초청해 더욱 풍성한 볼거리를 선보인다.

또 매주 토요일 저녁 8시 광한루원 수중무대에서 펼쳐지는 '광한루연가 춘향'은 토요일 공연 외에 8월 1일과 8일 금요일에 두차례 추가 공연을 실시하기로 했다.

지난 1995년 남원시립국악단의 국악 상설공연으로 시작한 '한 여름밤의 소리여행'은 해를 거듭하면서 남원시 여름철 대표 문화예술 관광 상품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남원시는 지속적으로 문화예술 브랜드를 개발해 관광객들에게는 다양한 상설공연을 제공하고 지역경제 활성화를 이끌겠다는 방침이다.

이환주 시장은 "남원을 방문한 피서객이 지리산 계곡뿐 아니라 남원의 풍류를 만끽 할 수 있도록  연중 다양한 상설공연을 준비해 활기찬 관광도시를 만드는데 전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공연은 문화관광체육부와 전북도가 주최하고 남원시가 주관하는 한옥자원활용 야간상설공연의 일환으로 진행되며 관람료는 2500원이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