푸드마켓 운영… 시중가의 50% 수준
[강원=동양뉴스통신] 정효섭 기자 = 강원 속초시가 자활농장에서 수확한 4000kg의 감자를 푸드마켓 운영을 통해 판매한다고 밝혔다.
시는 올해 3월에 속초시 대포동 158-11번지 일대 2500㎡의 농장에서 파종한 감자를 사전 수요조사 및 신청을 통해 14일부터 순차적으로 수확해 판매하기로 결정했다.
그동안 시는 자활농장에서 재배한 감자와 배추, 고추, 무 등을 매년 기초생활수급자 및 저소득층에 무상 지원해 왔으나 자활근로사업 중 사회서비스일자리형사업단 설치 기준이 변경됨에 따라 판매를 통해 근로자들의 자립 재원을 마련하기로 했다.
시 관계자는 “자활농장을 통한 무상지원은 어렵게 됐지만 수급자에게는 시중가의 50% 수준으로 판매하는 푸드마켓을 운영해 저렴한 가격으로 판매함으로써 가격부담을 줄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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