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동양뉴스통신] 박수근 기자 = 강원 횡성중학교에 재학 중인 130여 명의 학생들은 15일 원주 어울림 소극장 무대에서 개최되는 '횡성군 청소년수련관의 진로직업콘서트'에 참가한다.
이번 시간은 지난 4월부터 7월까지 14주에 걸쳐 진행된 총 7회의 진로직업콘서트 그 마지막 시간으로, 수련관은 횡성중학교의 자유 학기제와 연계해 창의적이고 능동적인 교육의 새 지평을 열 것이다.
진로를 고민하고 준비하는 청소년들에게 스포츠, 방송, 의료, 예술 분야 등 관심 분야의 전문 직업인을 초청해 생생한 현장강의와 함께 직접 직업을 체험할 수 있는 시간을 마련해 온 진로직업콘서트에 참가한 학생들은 추상적으로만 생각하고 꿈꿔왔던 다양한 직업의 세계를 실제로 경험하고 이해함으로써, 자신의 적성에 맞는 올바른 진로 선택 기준을 마련하게 될 것이다.
강의와 체험으로 구성된 2주간의 진로직업콘서트를 통해 횡성 아이들은 자신이 하고 싶은 일은 무엇인지에 대한 진지한 물음으로, 그저 막연한 미래가 아닌 희망찬 미래에 대한 청사진을 그릴 것이다.
진로직업콘서트 외에도 방과 후 공부방 드림빌딩 프로젝트, 청소년 어울림 마당, 청소년을 위한 특별한 강의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으로 지역 청소년들의 멘토로 자리매김해 온 청소년 수련관은 지속적인 관심과 지원으로 지역의 미래를 설계해 나갈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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