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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양주시, 조안체육공원서 열린 '조안 슬로장터' 성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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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양주시, 조안체육공원서 열린 '조안 슬로장터' 성료
  • 임성규
  • 승인 2014.07.14 16: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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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동양뉴스통신] 임성규 기자 = 경기 남양주시(시장 이석우)는 지난 12일 오전 10시부터 진행된 제 2회 조안 슬로장터가 무더운 여름 날씨에도 불구하고 '2300명의 방문객과 1200만원의 매출'이라는 결실을 맺었다.

 이는 수도권 제일의 청정 슬로시티 지역에서 생산된 농산물 직판을 만나볼 수 있다는 강점이 주말 나들이객의 이목을 사로잡은 것으로 평가된다. 
 
이날 슬로장터는 지난 6월 진행된 제 1회 슬로장터 주요품목이었던 오디 완판에 이어, 제2회 슬로장터는 조안체육공원으로 장소를 옮겨 규모와 내실을 조금 더 키웠다.

또 깨끗한 지역에서 나고 자란 농산물이라는 믿음 때문인지, 이번 장터의 주요 품목인 감자와 다양한 농산물, 가공품 등에 방문객들이 많은 관심을 보였다. 특히 감자의 무게를 고려해 진행한 택배 서비스가 큰 인기를 끌었다.
 
행사를 후원한 남양주시는 조안 슬로장터를 통해 지역 농산물의 판로를 마련해,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하고 도시민의 로컬푸드 소비를 확대, 소비자와 생산자의 화합의 장을 조성하는 슬로라이프 확산에 큰 목표를 두고 있다.

특히 조안면 진중리 조안체육공원에서 진행된 이번 행사는 중앙선 운길산역 근거리에 위치해 지하철을 이용하는 수도권 방문객들의 인접성을 높였다. 조안면 10개 리에서 나고 자란 청정 농산물과 가공품들을 저렴하게 구매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상보농악 공연과 판곡초 줄동이 퍼포먼스, 버블 매직쇼 등의 다채로운 볼거리도 제공되어 장터와 문화가 어우러진 소박한 축제의 장으로 매회 거듭나고 있다. 

조안슬로장터추진단이 주최하고, 조안면 슬로시티협의회에서 주관, 남양주시가 후원하는 조안 슬로장터는 매월 둘째 주 토요일마다 진행된다. 8월에는 폭염의 날씨를 고려해 휴장하고 새로운 프로그램을 기획해 선보일 예정이다.

조안 슬로장터는 매 월 주요 작물을 테마로 다양한 슬로푸드와 로컬푸드, 문화공연 등을 만나 볼 수 있다. 슬로장터에 대한 보다 자세한 사항은 남양주시 조안 슬로시티 문화관(http://www.slowcityjoan.kr)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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