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정 주요현안에 대한 대학 협조·도-대학 연계발전 방안 논의
[충북=동양뉴스통신] 오효진 기자 = 충북도정 주요현안에 대한 대학 협조 및 도-대학 연계발전 방안 논의를 위해 이시종 지사를 비롯한 도내 충북지역 대학총장들이 14일 도청 영상회의실에 모였다.
이 지사는 이날 도내 대학총장과 충북도 간부 등 2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개최된 민선6기 첫 ‘충북지역 대학총장 간담회’ 을 주재했다.
간담회는 오는 9월12일부터 14일까지 청주 예술의전당 일원에서 펼쳐지는 제4회 중국인유학생 페스티벌의 성공적 개최를 위해 대학의 지원 협조와 함께, 도내 대학생 취업지원, 산학협력 네트워크 강화, 지자체·대학·기업 협의체 구성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이 지사는 인사말을 통해 “민선 5기에 160만 도민 돌파, 영·충·호 시대 개막, 충북경제자유구역 유치, 2013 오송 화장품·뷰티세계박람회 성공 개최, 정부예산 4조원 확보 등 금자탑을 쌓을 수 있었던 것은 총장님들께서 대학발전이 곧 지역발전이라는 공동의 목적을 위해 함께 고민하고 노력해 주신 덕분이며, 민선 6기 ‘함께하는 충북 행복한 도민’ 도정 목표처럼 우리 도민 모두가 행복한 시대를 열 수 있도록 열심히 뛰겠으니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협조해 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특히 “요즘, 지방대학이 학령인구 감소에 따른 대학구조개혁과 입학자원 감소에 따른 충원률 저하 등 위기에 처해 있다면서, 충북지역경제의 버팀목이자 근간인 지역 인재양성의 요람인 우리 지역대학의 위기 극복을 위해 도와 대학이 머리를 맞대고 상생 협력할 때”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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