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동양뉴스통신]강일 기자= 한밭교육박물관은 지난 6월 대전삼성초등학교 제18회 졸업앨범, 졸업장을 기증받았다고 15일 밝혔다.
박물관에 따르면, 기증받은 물품은 대전 중구 문화동의 이용하씨의 아버지 유품으로 대전제1공립보통학교(현 대전삼성초등학교) 제18회 졸업앨범과 졸업증서다.
기증된 졸업앨범은 1934년 총 109명의 졸업생 중 기증자 이씨의 아버지가 속한 학급(갑조, 甲組)의 것으로 조회, 교사, 단체사진, 수업모습 등 5장의 사진이 실려 있다.
이밖에 이씨는 1960년대 영동여자고등학교 성적표, 졸업예정증명서 등 총 7점도 기증했다.
한밭교육박물관 박성동 학예연구실장은 “기증 물품을 박물관에서 안전하게 보존 관리헤 전시, 연구자료로 적극 활용할 것을 약속드린다”고 말했다.
한편, 박물관은 7월말까지 교육유물 기증캠페인 ‘내가 썼던 학용품 박물관으로 보내주세요’를 운영하며 대전시민 소장의 다양한 교육유물을 수집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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