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 전 대표는 이날 오전 서울 동작동 국립현충원에서 열린 '제37주기 고 육영수 여사 추도식'에 참석해 유족인사를 통해 이같이 말하고 "어머니는 힘들고 어려운 분들을 도와주시면서 자립과 자활을 중요하게 생각하셨다"고 덧붙였다.
박 전 대표는 이어 "단순히 물질적 도움을 주는 것이 아니라 스스로 일어서려는 의지를 갖도록 도와주는 것을 가장 중요하게 생각하셨다"며 "그동안 어머니의 생각을 받들고 더욱 발전시켜야 한다고 생각했다"고 전했다.
박 전 대표는 "자아실현의 기회가 공평하게 주어지도록 해야 하고 열심히 일하면 희망을 가질 수 있도록 만들어야 한다"면서 "복지의 근본적인 핵심가치가 무엇인지, 최종 목표가 무엇인지 마음에 굳게 새기면서 진심으로 우리가 마음을 모으면 반드시 할 수 있다고 믿는다"고 강조했다.
이날 추도식에는 박 전대표와 동생 지만씨를 비롯해 추모객 2천여명이 참석했다. [민중의소리=현석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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