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택항만 확대 따른 물류전문가 양성 과정 마련...
[경기=동양뉴스통신] 서기원 기자= 국립한경대학교(총장 태범석)가 최근 교육부와 국가 평생교육진흥원이 주관하는 2014년 평생학습 중심대학 육성사업에 선정돼 2억 1600만원의 사업비를 지원받게 됐다.
평생학습 중심대학 육성사업은 대학이 고졸 취업자에게 일과 학습을 병행 할 수 있는 계속교육 지원시스템을 제공하고, 성인학습자에게는 취·창업, 재교육 등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교육과정은 학위과정과 비학위 과정으로 구분되며 학위과정은 다시 ‘후진학 거점대학 유형’과 ‘성인계속 교육대학 유형’으로 나뉜다. 지난해에 이어 ‘후진학 거점대학’으로 선정돼 기존에 운영하던 경영학과, 행정학과(글로벌물류트랙) 외에 우리 대학의 특성화 분야인 농수산식품 IT융합창업학과, 농어촌 레포츠학과, 토목안전환경공학과(생태조경트랙)가 이번 사업을 통해 추가돼 2013년 3월부터 총 90명을 선발할 계획이다.
이경석 평생교육원장은 “고졸 취업자들은 일과 병행해 학위를 취득함으로써 전문성을 높이고, 산업체는 전문 인력을 통해 산업실적을 높여 시너지효과가 난다”며 “특히 우리 대학은 평택항과 인접해 있어 규모에 비해 턱없이 부족한 평택항 물류 전문가들을 육성해 진출시킬 수 있는 장점이 있다”고 밝혔다.
한편 한경대학교는 앞으로도 성인학습자(특성화 고졸재직자)의 특성을 고려한 교육과정, 교과목 개편, 장학금 및 관련 동아리 활동 지원 등을 지원하고 지역주민을 대상으로 특화프로그램을 개설해 취·창업관련 교육을 계속 진행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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