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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누리당, '후보 끌어내리기' 야당 모습 아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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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누리당, '후보 끌어내리기' 야당 모습 아냐
  • 구영회
  • 승인 2014.07.15 17: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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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양뉴스통신]구영회 기자= 새누리당은 15일 인사청문회경과보고서 채택과 관련, 과거의 흠결보다는 미래의 기여에 더 많은 가치를 두는 발전 지향적인 접근이 절실히 요구되는 시점이라고 밝혔다.

흠결 찾기에 혈안이 돼 '후보 끌어내리기' 공세만 펼치는 것은 국정운영을 어렵게 할 뿐 아니라 결코 책임 있는 야당의 모습이 아니라는 게 새누리당의 견해다.

오늘 오후 박근혜 대통령은 정종섭 안전행정부 장관 후보자와 정성근 문화체육관광부 장관 후보자에 대한 인사청문경과보고서 채택을 오늘 자정을 시한으로 해서 재요청했다.

새누리당은 후보자의 흠결을 두둔하거나 그에 대한 국민들의 질타를 무시하려는 의도가 결코 아니다면서, 다만 국가혁신을 위해 한시가 바쁜 이 시점에서 미래로 나아가기 위한 협력을 간곡히 호소했다.

박대출 대변인은 정종섭 후보자의 경우 부분적인 오해가 있었지만 큰 흠결이 없었고, 정성근 후보자의 경우도 일부 논란이 있었지만 과도하게 왜곡된 점이 있었다는 점을 야당이 폭넓게 이해해 주길 부탁했다.

박 대변인은 국정공백의 장기화로 멈춰선 대한민국을 계속 방치하는 것은 국가의 책무, 국회의 소임을 저버리는 일로 더 이상 늦출 수 없다면서, "이번 주에는 2기 내각이 출범해 세월호 이후의 새로운 대한민국을 만드는데 주력해야 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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