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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경원·기동민, 동작을 지지세 확산 주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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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경원·기동민, 동작을 지지세 확산 주력
  • 구영회
  • 승인 2014.07.15 17: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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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양뉴스통신]구영회 기자= 7.30재보궐선거 최대 관심지역인 서울 동작을 선거구에 출마한 나경원 새누리당 후보와 기동민 새정치민주연합 후보 간 승리 행보는 계속되고 있다.

나경원 후보는 '대학생과의 리얼토크'에 이어 15일 사당동 한 카페에서 학무모들과 타운미팅으로 소통행보에 주력했다.

나 후보는 "동작에서 태어난 동작의 딸이 엄마가 되어 돌아왔다"는 인사말로 시작된 이 날 타운미팅은 지역의 다양한 현안들이 심도 있게 논의되면서도 같은 학부모이자 엄마로서의 공감대 덕분인지 시종 즐거운 분위기에서 진행됐다.

특히 학부모들의 건의사항이 끊임없이 이어졌는데, 세 자녀 중 가장 큰 아이가 성인이 되면 다자녀 혜택을 받을 수 없는 제도적 문제점 등 실생활에서 느끼는 현실적인 문제들이 다수 건의됐다.

 한 학부모는 학교시설 노후화, 인조잔디 운동장 조성, 급식실 미비 등 시급한 학교 시설개선 문제를 언급하며 "당선되어 3선 의원의 힘으로 꼭 해결해 달라"는 당부의 말을 전하기도 했다.

나 후보는"큰 계획이 필요한 부분은 경험을 살리고, 지역 현안을 챙길 때는 엄마의 세심함을 살려 풀어가겠다"고 밝혀 학부모들의 호응을 얻었다.

나경원 후보는 앞으로도 구민 목소리에 귀기울이는 지역중심 행보를 이어나갈 계획으로, 현장에서 직접 청취한 의견을 바탕으로 진정성 있는 정책을 개발해 공식선거운동 기간에 지역주민에 발표할 예정이다.

반면 기동민 후보도 사당동에서 '동작을 위한 전월세 안정 정책'을 발표했다.

기 후보는 이날 오전 흑석동 명수대 현대아파트 맞은편에서 열린 정책발표회에서 ▲전월세 인상률을 5%로 제한하는 '전월세 상한제'도입 ▲최소 4년의 주거를 보장하는 세입자 '계약갱신청구권'도입 ▲최저주거기준에 미달하는'주거취약계층에 대한 맞춤 주거 제공' 등을 전월세 대란의 해결책으로 제시했다.
 
기 후보는 이 자리에서 "박원순 시장과 함께한 현장에서의 실무 경험을 바탕으로, 동작 전월세 대란과 세입자들의 고통을 해결할 해법을 제시할 것"이라며 동작구민들의 주거 문제 해결에 대한 자신감을 나타냈다.

특히 "바람직한 전월세 정책은 세입자들의 고통을 가슴으로 이해하는 진정성에서 출발해야 한다"며 강조했다.
 
한편 기동민 캠프측은 지난 14일 '복지! 동작의 기준이 서울의 기준이 됩니다'정책발표 기자회견을 시작으로 본격적인 정책 선거에 나선 기 후보가 본인의 강점인 ‘해결사’로서의 면모를 부각시킬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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