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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남구, 대대적인 태극기달기 운동 펼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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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남구, 대대적인 태극기달기 운동 펼쳐
  • 오윤옥
  • 승인 2014.07.16 1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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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양뉴스통신]오윤옥 기자= 서울 강남구가 17일 제66돌 제헌절을 맞아 대대적인 태극기달기 운동을 펼친다.

1948년 7월17일, 대한민국헌법 공포를 기념하고 경축하는 국경일인 제헌절[制憲節]은 자유민주주의와 헌법수호를 다짐하는 기념행사와 함께 온 국민이 가정에 국기를 게양하며 이 날의 뜻을 높이고 있다.

'국가안보를 견인하는 강남'을 천명하며 안보현장 견학, 안보강연, 국군장병 위문 등 각종 안보 정책을 꾸준히 추진해 온 강남구가 '태극기 달기 운동'을 통해 자유민주주의를 기본 이념으로 한 대한민국의 헌법제정을 경축함은 물론 구민화합과 애국심의 구심점으로 삼겠다는 것.

16일 강남구는 주민들이 손쉽게 태극기를 준비할 수 있도록 86개소의 위탁판매소를 운영하고, 각 세대별 국기게양이 불가능한 주상복합아파트 등에는 '공동태극기'달기를 추진한다고 밝혔다.

또한 '강남구건축사협회'는 태극기 600세트를 무상기부하고 훼손된 국기꽂이를 수선하여 다시 달아주는 등 주민 참여를 적극 돕는다.

특히 '일원본동 주민자치위원회(위원장 김복순)'는 8월15일까지 '나라사랑 태극기 달기 축제'를 대대적으로 펼치며 전 세대 태극기달기를 자체 추진한다.

또한 '일원본동 직능단체연합회(회장 박동안)'는 캠페인, 문자전송, 홍보물 배포 등 태극기 달기 홍보활동을 집중 펼쳐 도울 계획이다.

아울러 일원터널과 주민 센터 앞 도로 상공에 미니태극기를 줄에 매달아 만든 '태극기 터널'을 조성해 주민들의 동참을 이끌어 낼 전략이다.

구 관계자는 "이번 제헌절 태극기달기에 많은 주민들이 동참할 것으로 기대한다"면서 "강남구 전 세대에 태극기가 펄럭일 때까지 태극기달기 운동은 계속 이어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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