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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교육청 '행복학교 박람회' 정책관 운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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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교육청 '행복학교 박람회' 정책관 운영
  • 정효섭
  • 승인 2014.07.16 13: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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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학기제 운영에 대한 학교 구성원의 성공경험 확산·입체적 홍보로 국민 공감대 형성


[제주=동양뉴스통신] 정효섭기자 = 제주특별자치도교육청(이석문)은 오는 7월 17일부터 19일까지 일산 킨텍스 제1전시실에서 열리는 2014 대한민국 행복학교 박람회에서 전국 유일의 자유학기제 선도교육청으로서 정책관을 운영한다.

이번 박람회에서 운영되고 있는 자유학기제 시도정책관은 자유학기제 운영에 대한 학교 구성원의 성공경험 확산 및 입체적 홍보를 통해 정책에 대한 국민 공감대 형성을 목적으로 하고 있다. 특히 우리 교육청 정책관은 관내 모든 중학교에서 자유학기제를 전면 시행하고 있는 선도교육청으로서 전시관 입구에 자리해 정책적 홍보의 극대화를 꾀하도록 했다.

따라서 우리 교육청은 2013년에 시작된 자유학기제 운영을 짧은 기간 내에 모든 중학교에 확산시킬 수 있었던 전략을 중심으로 운영에 따른 지원 사항 등을 지역 특색을 반영해 홍보할 예정이다. ‘꿈을 그려내는 즐거움(행복)’이라는 의미와 의지를 나타내는 제주방언의 어미 ‘-락’이 붙은 ‘꿈을 그려내고자 함’을 뜻하는 ‘꿈 그릴樂’을 로고로 해 영상 모니터와 글, 이미지가 어우러진 형태로 제주의 자유학기제를 나타내고자 했다. 또한 메인 전시 콘텐츠로 제주의 자유학기제 운영 기본계획을 바탕으로 자유학기제를 경험한 학생들의 생각 영상모음, 자유학기제 갤러리, 각종 언론 홍보자료 등 자유학기제 운영상황을 스마트 패드를 이용해 생동감 있게 재구성했다.

아울러 대표적인 전시물로는 자기활동 워크북인데 ‘생각 한 줌 마음 한 꼭지 꿈그림 공책’이라는 이름으로 정말 갖고 싶고 쓰고 싶도록 정성들여 제작해 지필평가가 없는 자유학기가 자신을 성찰하면서 성장하는 기회로 삼을 수 있는 방안도 제시한다.

이 밖에도 도내 모든 중학교 자유학기제 희망학교 운영계획서 모음집을 만들어 지역 및 학교 특색을 반영한 다양한 자유학기제 운영 사례를 보여 주게 된다.

이번 정책관 홍보활동은 자유학기제가 성적보다는 꿈과 끼를 키울 수 있는 행복한 교육의 시작이라는 인식을 갖게 하고, 더 나아가서는 제주의 자유학기제 운영이 좋은 사례가 돼 자유학기제 확산 및 정착을 위한 시금석으로 자리매김 돼 제주교육의 위상을 확고히 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해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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