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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령머드축제 이렇게 즐기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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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령머드축제 이렇게 즐기세요'
  • 강주희
  • 승인 2014.07.16 13:5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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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27일 거리퍼레이드 등 60개 프로그램 운영


[보령=동양뉴스통신] 강주희 기자 = 1년을 기다렸던 대한민국 넘버원 축제 ‘보령머드축제’가 드디어 오는 18일 개막돼 27일까지 10일간 충남 보령의 대천해수욕장 인근에서 60여 프로그램으로 운영된다.

올해로 열일곱 번째 맞는 보령머드축제는 지난해보다 축제장이 넓어지고 신나는 체험 프로그램이 확대·운영되며, 입장권이 오전권과 오후권에서 종일권(성인 1만원)으로 변경되고 행사무대는 특설무대와 몹씬무대, 해변무대로 나눠하던 것을 올해에는 해변 특설무대로 통합 운영된다.

 
19일 오후 2시부터 실시되는 거리퍼레이드는 더욱 풍성한 프로그램을 운영하기 위해 시가지와 해수욕장으로 나눠 진행하던 것을 올해부터는 시가지에서만 진행되며, 바다에서 하늘로 불꽃송이가 피어오르는 환상적인 ‘불꽃판타지’도 개막식과 폐막식에 나눠하던 것을 개막식에서만 실시해 집중도를 높인다.

 
세계 최정상의 블랙이글스 공연은 지난해 2일에서 올해에는 하루 늘어 3일간 개최된다. 에어쇼 공연시간은 개막당일인 18일 오후 2시, 19일 오후 4시 30분, 20일 정오 12시이다.

 
보령머드축제와 공동 홍보활동을 펼치고 있는 ‘스페인 토마토축제’ 체험행사는 지난해 축제 하반기에 개최되던 것이 올해에는 개막식이 개최되는 19일 오후 3시 40분 머드광장 앞 백사장에서 개최된다.

◇ 머드에 흠뻑 빠져라! 뒹굴어라! 그리고 즐겨라

보령머드축제의 하이라이트 보령머드체험행사는 머드광장에서 개최되며, 머드슈퍼슬라이드, 대평머드탕, 머드교도소 등 에어바운스체험 16종과 머드셀프마사지, 칼라머드보디페인팅, 머드몹씬 등 머드웰빙체험 3종, 머드비누·캐릭터 만들기 등 2종 총 24종으로 운영돼 익사이팅(EXCITING)하고 판타스틱(FANTASTIC)한 경험을 할 수 있다.

 
유료체험장에서는 마음껏 미끌어지다 보면 어느새 피부가 좋아지고 가슴속이 뻥 뚫린다는 ‘머드슈퍼슬라이드’를 비롯해 체면과 격식이 필요 없는 ‘대형머드탕’, 머드교도소 등이 운영되며, 무료체험장에서는 피부 미용에 좋은 머드를 맘껏 느낄 수 있는 ‘셀프마사지 체험장’과 나만의 무늬를 온몸에 새겨보는 ‘칼라머드 보디페인팅 체험장’도 운영된다.

 
◇ 연예인이 총 출동하는 축하 쇼

개막식 축하공연을 비롯해 거리퍼레이드, 힙합&레이브 파티, 폐막식에 개최되는 7080 콘서트에는 아이돌가수를 비롯해 영화배우, 탤런트, 개그맨 등 다양한 연예인이 총출동해 보령머드축제를 축하하게 된다.

 
19일 오후 7시 30분에 개최되는 개막식 축하공연에는 방송인 김승현과 유지은 아나운서의 진행으로 개최되며, 김장훈을 비롯해 엔소닉, 써니데이즈, 성진우, 조은새, 와썹, 바비킴, 브라운아이드걸스 등 인기 가수들이 참여하게 된다.

 
또 19일 오후 2시부터 시작되는 머드축제 거리퍼레이드는 청룡영화제 여우조연상의 조은숙을 비롯해 탤런트 안연홍, 영화배우 전소민, 개그우먼 안소미, 개그우먼 김미연, 걸그룹 트랜드, 보이그룹 엠파이어, 배우 최정우, 모델 이충렬 등이 참여하게 된다.

 
26일 저녁 8시에 개최되는 힙합&레이브 파티에는 힙합그룹 ‘쿨키즈’를 비롯해 W.Bver, 알피, 루팡, Black Sun, 산이, MC 스나이퍼, DJ FunkyMan 등이 참여한다.

 
폐막식이 열리는 27일 저녁 8시에는 7080콘서트가 개최되며, 이택림의 진행으로 김범룡, 박남정, 남궁옥분, 권선국(녹색지대) 등이 참여하게 된다.

 
◇ 한여름 시원한 바닷가에서 낮엔 머드(MUD), 밤엔 락(樂)

보령머드축제에는 낮엔 머드속에 빠져 잊지 못할 추억을 갖게 되며, 밤이되면 다양한 야간공연이 계획되어 있어 또 하나의 즐거움에 빠진다.

 
야간공연은 20일 저녁 8시 머드광장 해변특설무대에서 공군 군악대 초청 공연을 시작으로 21일 저녁 8시 ‘악극 뮤지컬 공연’, 22일 저녁 8시 ‘머드 클래식의 밤’, 23일 오후 6시 ‘세계머드피부미용 경진대회’, 24일 저녁 8시 ‘보령시민 열린 음악회’, 25일 저녁 8시 ‘관광객과 함께하기’, 26일 저녁 8시 ‘힙합&레이브 파티’, 27일 저녁 8시 ‘7080 콘서트’ 등이 개최돼 축제의 진수를 맛보게 된다.

◇ 다양한 즐길거리와 어린이를 위한 체험행사도 마련

보령머드축제는 글로벌 축제답게 다양한 연계행사도 진행된다.

20일 오전 9시 30분에는 머드린호텔에서 머드제품 수출 상담회가 개최되며, 오후 1시 30분에는 글로벌축제 국제교류 워크숍도 개최된다.

 
축제 기간에는 보령머드축제 전국 사진공모전, 어린이 머드 캐릭터 이름표 달아주기, 머드인과 함께하는 우리가락 풍물놀이, 해상 요트 퍼레이드 및 체험행사, 머드캐릭터 상품 전시·판매, 머드 캐리커쳐, 아로마 허브체험, 안데스 공연 등이 머드광장 체험부스에서 펼쳐진다.

◇  머드 + 스포츠 = 즐거움

머드스포츠 갯벌 체험프로그램으로 축제기간동안 남곡동 갯벌체험장에서 TAD월드 주관으로 ‘갯벌 게임(머드축구, 머드럼블)’이 개최되고 19일에는 ‘보령갯벌장애물마라톤대회’와 ‘머드해변 풋살대회’가 개최된다. 

이와 함께 코레일 대천관리역(041-935-7788)에서는 축제기간 보령머드축제 기차여행상품인 ‘즐겨요! 보령머드축제열차’을 운영하며, 축제를 즐기고 관광보령을 둘러볼 수 있도록 시티투어 버스도 운영된다.

축제문의는 보령머드축제조직위원회(041-930-3882)로 하면 되고 자세한 행사내용은 보령머드축제홈페이지(www.mudfestival.or.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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