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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례 지리산나들이장터, 웅장한 자태로 오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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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례 지리산나들이장터, 웅장한 자태로 오픈
  • 오춘택
  • 승인 2014.07.17 11:1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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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일 로컬마켓 1단계 개장, 휴가철 고객맞이 분주

[전남=동양뉴스통신] 오춘택 기자 = 전남 구례군 온천지구에 위치한 지리산나들이장터가 한옥건물의 웅장한 자태를 드러내며 개장에 들어간다.

서기동 군수는 중소기업청의 지원을 받아 문화와 관광이 접목된 문화관광형시장 육성을 목표로 조성 중인 ‘지리산나들이장터’를 본격 개장한다고 밝혔다.

볼거리, 먹거리, 즐길거리, 살거리가 가득한 지리산나들이장터는 “바구니에 자연을 담다”라는 슬로건과 “식탁에 자연을 차리다”라는 부제를 통해 고객의 건강한 행복추구를 목표로 하고 있다.

군은 지리산의 신선함을 담은 농 ㆍ 특산물과 공방체험 등 다양한 컨셉으로 휴가철 관광객의 발길을 잡기 위해 오는 7월 24일 로컬마켓 개장을 시작으로 8월 1일 가공상품 매장, 체험공방, 향토노점을 포함한 전 매장을 오픈해 본격적인 운영에 돌입하고, 8월 27일 그랜드오픈 및 개장기념 할인행사를 개최할 계획이다.

상설시장으로 운영될 지리산나들이장터는 군 산동면 온천지구 1만3582㎡ 부지에 총사업비 84억 원을 투입해 조성되는 한옥형 시장으로 완공단계에 이르면서 한옥 특유의 곡선미와 웅장한 자태를 내보이고 있다.

이 시장은 문화, 관광, 쇼핑, 체험을 총망라한 6차산업형 융복합 시장이다. 1차산업인 신선농산물을 선보이는 로컬푸드, 농산물을 가공 ㆍ 판매하는 2차산업, 체험코스인 공방으로 이어지는 3차산업이 고객을 기다린다.

또, 천혜의 절경인 지리산을 바라보며 즐길 수 있는 온천수 족욕, 자연의 계곡물을 끌어들여 다슬기와 가재, 피라미 등 토종생물을 살게 해 어린이의 관찰과 학습장으로 활용하는 생태도랑, 매주 토요일 문화 및 농특산물 할인 판매와 노점을 열어 고객의 참여와 흥미를 더하게 된다.

군 관계자는 지리산나들이장터가 침체된 온천지구에 새로운 성장 동력이 되도록 오는 8월 27일 그랜드오픈을 시작으로 1년 이내에 장터를 활성화하기 위해 농산물 생산부터 판매까지 철저한 품질관리와 고객선호도 분석, 홍보 ㆍ 마케팅, 고객유치 등 전방위적 노력을 기울일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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