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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정연, 대덕구 박영순 후보 대대적 지지 '勢 과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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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정연, 대덕구 박영순 후보 대대적 지지 '勢 과시'
  • 최정현
  • 승인 2014.07.17 17: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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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거운동 첫날 문재인, 박지원, 박병석 의원 등 지원사격

▲  박영순 후보 선대위 출정식 및 사무실 개소식에 참석한 새정연 의원들 모습(좌측부터 박지원 의원, 문재인 의원, 박영순 후보, 박병석 의원) (사진=최정현 기자)

[동양뉴스통신]최정현 기자= 7.30 국회의원 보궐선거전이 시작된 17일 새정치민주연합은 대전 대덕구 박영순 후보를 대대적으로 지원하며 세 과시에 나섰다.

이날 오후 2시 문재인 의원은 대전을 방문, 박영순 후보를 위해 대전 대덕구 중리동 전통시장 부근 법1동 주공아파트에서 지원유세를 전개했다.

이 자리에는 박병석 전 국회 부의장과 최동익 의원, 박민수 의원 등 다수 의원과 지지자들이 함께했다.

▲  문재인 의원이 박영순 후보 지지자들에게 인사하고 있다. (사진=최정현 기자)

박영순 후보는 이날 유세를 통해 "현 정부는 국민의 생명과 안전을 지키지 못하고, 총리, 장관 후보 제대로 임명 못해 인사 난맥상을 벌이고 있다"며 "정치적 욕심으로 임기를 스스로 중단해 지역발전을 멈추게 한 새누리당의 오만과 독주를 막아야 한다"고 호소했다.

또 "미래가치가 10재 높아지는, 살고 싶은 대덕, 국민의 생명과 안전을 지켜주는 국가, 어렵고 힘든 현실을 도와주는 국가, 정의로운 복지국가 대한민국으로 가는 길을 여러분과 함께 열고 싶다"고 밝혔다.

새정연 측은 이날 유세에 이어 오후 3시 박영순 후보 사무실 개소식 및 선거대책위원회 출범식을 가졌다. 

▲  박병석 전 국회 부의장이 박영순 후보의 지지를 당부하고 있다. (사진=최정현 기자)

이 자리에도 문재인 의원과 박지원 의원, 박병석 전 국회 부의장, 박범계 의원 등 현역 의원들과 시의원, 구의원, 지지자들이 참석해 지지 열기를 더했다.

문재인 의원은 "박영순 후보는 노무현 정권시절부터 오랜 동지"라면서 "이번에 명예선대위원장을 맡았다. 4전5기의 승리를 만들어 달라. 이번 보궐에서 정권을 심판해 정신을 차리게 하는데 대덕구민들이 도와달라"고 말했다.

박지원 의원도 "이번 선거는 2016년 총선 승리와 2017년 정권교체에 있어 반드시 승리해야 하는 선거다. 박영순 후보가 당선되면 날개를 달아 대전이 훨씬 더 발전할 것이다. 기회 있을 때 대전을 발전시키지 못한 상대당 후보가 당선되도 잘하겠는가. 박영순 후보를 꼭 당선시켜 달라"고 지원했다.

박병석 의원은 "이 지역 국회의원 보궐로 10억원이 낭비되게 됐다. 누구의 책임인가. 당선시켜주었으면 임기를 채워야하지 않는가. 그런 사람 말고 박영순을 국회에 진출시켜 달라. 박병석 보다 더 잘할 것이라 생각한다. 박영순 후보가 당선되면 당의 대전시당 의원장에 추천할 것이다"고 지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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