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日 가나자와시, 전주한지초대전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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日 가나자와시, 전주한지초대전 개최
  • 김훈
  • 승인 2014.07.18 16: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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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동양뉴스통신] 김훈 기자 = 전북 전주시와 자매도시인 일본 가나자와시에서 지난 17일 '전주한지초대전'이 개최됐다.

오는 22일까지 열리는 이번 초대전은 우미미라이도서관 교류홀에서 전주한지와 일본화지 전통공예품 교류 전시를 통해 2002년 자매결연을 맺은 전주시와 가나자와시와의 민간교류를 활성화하고 상호 협력과 우의를 다지기 위해 마련됐다.

17일 개막식에는 가나자와시 부시장과 시의회부의장, 김혜미자 한지문화진훙원장을 비롯한 양국의 유명 한지공예가와 고감한지(대표 백철희)등 전주한지업체 대표들이 참석했다.

전주한지공예, 닥종이 인형, 지호 · 지승공예 등 공예작품 뿐만 아니라 친환경 한지벽지 · 장판지, 넥타이, 핸드백 등 한지생활용품 90여점이 전시됐다.

가나자와시 마루구치부시장은 "전주는 전통과 문화와 예술의 도시로 가나자와시와 비슷해 특별한 애정을 느끼고 있다며"며 "가나자와 시민들이 이번 전주한지초대전을 통해 전주의 매력에 흠뻑 빠질 수 있는 전주한지와 한지공예의 작품을 만나보길 바란다"고 말했다.

전주시는 앞으로도 가나자와시와 지속적인 교류전을 추진할 계획이며 이번 '전주한지초대전'은 전주한지의 다양한 쓰임과 전통공예의 우수성을 홍보함과 동시에 일본의 우수한 전통문화상품의 제작기술 · 디자인, 전시 · 판매시설 등을 벤치마킹 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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