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동양뉴스통신] 정효섭기자 = 한라산국립공원관리사무소(소장 조기석)는 사회적 약자 계층을 대상으로 한라산을 직접 체험할 수 있는 “자연과 함께 하는 한라산 체험 특별프로그램”을 7월 하순부터 10월까지 실시한다.

한라산 체험 특별프로그램은 다문화가정, 장애인, 저소득층 아동 등 사회적 관심이 필요한 계층을 주요 대상으로 하고 있다. 참가자들은 계절에 따라 시시 각각 변하는 한라산의 변화무쌍한 아름다움을 보고 듣는 동안 호연지기를 고취하고 자신감의 향상과 더불어 최근의 핵심 키워드인 ‘심신의 힐링’을 마음껏 누릴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어리목광장 및 연못일대, 어승생악탐방로, 어리목탐방로~윗세오름대피소 구간 등 총 3곳에서 참가자들의 연령대와 사정에 맞춰 각기 다른 색깔의 세부프로그램으로 진행된다.

△ 어리목광장 및 연못은 오감놀이를 비롯한 숲 체험 △ 어승생악탐방로는 제주도의 역사와 함께하는 오름탐방 △ 어리목탐방로~윗세오름대피소는 한라산의 진면목을 볼 수 있는 등반체험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이번에 실시되는 한라산체험 특별프로그램은 1회성 행사가 아니라 금년 10월까지 지속적으로 실행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