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동양뉴스통신] 오효진 기자 = 충북도교육청은 농산촌 및 도시 저소득 학생들의 영어교육격차를 해소하고 국제화 시대에 부응하는 글로벌 인재 육성을 위해 단기집중 영어캠프 운영에 2억 3300만원을 지원한다고 21일 밝혔다.
단기집중 영어캠프는 방과 후 나 방학 중에 집중적으로 이뤄지는 영어교육 활동이다.
도교육청은 10개 교육 지원 청을 중심으로 대학교 위탁 캠프, 단위 학교별 캠프, 인근 지역 권역별 캠프, 영어체험센터 캠프 등 지역별 특성에 맞는 다양한 형태로 운영할 방침이다.
도교육청은 지자체 및 위탁지정대학교로부터 지원을 받아 캠프를 운영한다.
또한 도교육청과 해당 지역 교육 지원 청은 지난 4월부터 7월까지 합숙을 하는 4개 대학교 위탁 캠프에 대해 시설물 안전 점검과 프로그램 컨설팅을 했으며, 비 합숙 기관도 오는 8월까지 실시할 예정이다.
각 캠프에는 원어민 교사와 한국인 교사, 관리교사, 대학생 운영 요원 등이 참여해 영어 지도뿐 아니라 생활지도에도 심혈을 기울일 예정이다.
도교육청 관계자는 “이번 캠프를 통해 농산촌 및 도시 저소득층의 영어 격차가 해소되고, 영어에 대한 흥미 증진과 자신감 충만으로 의사소통능력이 신장되어 우수 인재가 육성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방학 중 단기 영어캠프 지원 예산은 충북교육청에서 2억 3300만원을 지원하며, 지자체로부터 1억 3970만원, 위탁지정대학으로부터 600만원을 각각 지원받아 총 3억 7870만원이 투자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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