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 비경제부처 결산심사 회의서 밝혀
[충북=동양뉴스통신] 정수명 기자 = 새누리당 경대수(충북 증평·진천·괴산·음성군)국회 의원은 체육시설 지원 사업에서 국비 부담률을 높여야 한다고 촉구했다.
22일 경 의원 보좌관에 따르면 "문화체육관광부 사업 중 문화 관련 사업은 국비와 지방비 비율이 4대6, 관광 지원 사업은 5대5로 확인됐으나 체육시설 지원 사업은 3대7로 나타났다"며 "경 의원이 국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 비경제부처 결산심사 회의에서 지역 현안 등과 관련한 제도적 개선책 마련을 주문했다"고 밝혔다.
경 의원은 체육시설 지원 사업의 국비 부담 비율이 낮은 점을 지적하며 "증평군 숙원사업인 공설운동장 건립 등이 지자체 부담 가중으로 사업 추진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며 이같이 주문했다.
경 의원은 전국 정보화마을 359개 가운데 충북 중부4군에 9개 마을이 조성됐지만, 이들 마을의 매출이 지난 2012년 10억8203만원에서 지난해에는 8억5336만원으로 21% 감소했음을 들어 정부가 시설 예산만 지원할 게 아니라 홍보와 판로 개척을 위한 교육과 별도 지원에도 관심을 기울일 것도 강조했다.
이어 토양개량사업 예산 지원 단가가 최저원가보다 낮은 점을 지적하며 단가 인상도 요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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