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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의당, 세월호특별법 제정촉구 도보행진 동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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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의당, 세월호특별법 제정촉구 도보행진 동참
  • 구영회
  • 승인 2014.07.22 16: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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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회찬 천호선 등 격전지후보들도 오전 분향 참여

[동양뉴스통신]구영회 기자= 세월호 참사 100일을 맞아 23일부터 이틀에 걸쳐 유가족과 시민들이 진상규명과 세월호 특별법 제정의 염원을 담아 도보행진을 진행한다.

이와 관련 정의당 의원단 전원은 이날 오전 8시30분 안산합동분향소에서 희생자들께 분향한 후 유가족의 도보 행진에 동참한다고 22일 밝혔다.

정의당에 따르면 특히 이번 재보선에서 선전하고 있는 노회찬(동작을), 천호선(수원영통), 이정미(수원팔달), 박석종(수원권선), 김성현(김포) 등 정의당 후보자들도 함께 분향할 예정이다.

정의당은 세월호 참사 100일, 하지만 10명의 실종자는 아직도 가족 품으로 돌아오지 못하고 있고, 294명의 안타까운 죽음 앞에서도 성역없는 진상 규명과 책임자 처벌은 여전히 난망한 상황이라며 분개했다.

'모든 것은 내 책임'이라며 눈물까지 흘렸던 대통령과 다시 한 번 기회를 달라며 용서를 구했던 새누리당은 나몰라라 뒤돌아선지 오래다는 게 정의당의 견해다.

따라서 정의당은 지금까지처럼 유가족과 국민이 원하는 특별법 제정에 앞장 설 것이며, 유가족, 시민들과 함께 걸으면서 대통령과 새누리당에게 수사권과 기소권이 모두 보장되는 세월호 특별법 수용을 강력히 촉구 할 것임을 밝혔다.

정의당은 내일이면 100일이 지나지만 대한민국은 아무것도 변한 것이 없다면서, 정의당 의원단과 모든 후보자들은 진실과 희망을 찾는 절박한 심정으로 이번 도보 행진에 함께 하고자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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