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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도, 폭염특보에 따른 안전대책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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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도, 폭염특보에 따른 안전대책 추진
  • 오효진
  • 승인 2014.07.23 11: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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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동양뉴스통신] 오효진 기자 = 전국에 북태평양 고기압의 영향으로 무더위와 열대야가 본격적으로 시작되고 있는 가운데 충북도내 일부 지역에 폭염특보가 발령되고 폭염이 당분간 지속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도 재난안전 대책본부는 폭염으로 인한 각종 사고 예방을 위해 '2014년 폭염대응 종합대책'수립해 시군에 시달했다.

추진 내용으로는 폭염상황관리체계 구축·운영을 위해 도 재난안전 대책본부에 본부차원의 상황관리반과 건강관리지원반 등 7명을 T/F팀으로 구성하고, 시·군 재난안전 대책본부에 11개 팀 77명을 T/F팀으로 구성해 보건, 농업, 전기 등 분야별로 세분화하여 안전대책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

특히 폭염에 취약한 노인, 장애인등 재해 취약 자에 대해 경로당, 마을회관 등 1727개소를 무더위 쉼터로 지정해 운영하고 마을이장, 사회복지사 등 재난도우미 5441명을 확보해 특보 발령 시 직접 방문하거나 전화로 안부를 확인하고, 독거노인 돌 보미, 방문 건강 관리사를 배치해 재해 취약자 건강에 대해 집중관리하고 있다.

또한 전기 분야에서 여름철 전력수급 안정대책 수립과 가스 등 폭발 가능성 있는 시설 점검 등을, 농업분야는 양계장과 축사 등 피해예방대책 수립과 농작물 피해대책 및 병해충 방재대책 등을, 그리고 환경 분야에서는 음식물류 위생관리대책 등을, 수자원분야에서는 비상급수지원대책 등을 수립해 지속 관리하고 있다.

그밖에도 사업장별 무더위 휴식시간제 권고, 생활용수 확보 및 단계별 급수대책, 폭염상황 악화 시 수업 단축 또는 휴교조치, 치안 분야의 기본방범과 안전 활동 강화 등을 기관별 임무로 수행해 나갈 계획이다.

도 재난안전 대책본부 관계자는 “도 관련부서는 물론 유관기관과 시군에서 분야별 주요 임무를 철저히 이행하도록 지속적으로 관리함으로써 도내에서 폭염으로 인한 사망사고 등 피해가 최소화 되도록 노력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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