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동양뉴스통신] 정수명 기자 = 충북 음성군 원남면은 농가소득 감소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농민의 고충을 덜어주기 위해 농산물 팔아주기 운동을 전개하고 있다.
이번 행사는 지역의 주요 농산물인 토마토·감자·옥수수·쌀·콩·절임배추 등을 대상으로 진행하고 있으며 군 공직자들의 지역 사랑 마음으로 자발적으로 참여하면서 성과를 얻고 있다.
또한 관내 기관 단체 및 기업체 등에 지역에서 생산된 농산물을 이용해 달라는 서한문을 발송하는 등 농산물 팔아주기 운동에 적극 나서고 있다.
이런 노력으로 올해 5월부터 7월까지 관내 농민이 생산한 토마토 350박스를 비롯해 감자 250박스, 방울토마토 100박스 등 1000만원 이상의 농산물을 판매하는 성과를 거뒀다.
면은 자매결연 기관인 서울 동대문구 제기동과 협의해 농산물 직거래장터를 원남면 주민자치위원회 주최로 개장하는 등 다양한 판로를 개척하는데 주력하기로 했다.
김중기 원남면장은 “내고장 원남 농산물 팔아주기 운동은 판로 확보에 어려움을 겪는 농업인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주고자 지역사랑 운동과 연계해 추진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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