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동양뉴스통신] 박성용 기자 = 충남 천안교육지원청은 23일과 24일 이틀간 충남학생교육문화원과 태조산체육관에서 천안시 초등학생 음악동아리 발표대회를 개최했다.
이번 대회는 관현악 4팀, 기악 37팀, 가창 18팀, 국악 18팀 사물놀이 26팀이 참가해 전체 103개의 동아리 2905명이 참석한 가운데 각 동아리 별로 실력을 겨뤘다.
발표 대회는 어렸을 때부터 기초 기본의 음악적인 감각을 기르고 교육과정과 연계한 동아리활동과 문화 예술 교육을 통해 감성적인 인재를 육성하는데 목적을 두고 있다.
기존의 음악경연대회와 달리 학교 간 과열 경쟁을 배제하기 위해 학교표창을 하지 않고 학생들의 자발적인 참여로 이뤄진 각 동아리별로 수상토록 하여, 꿈과 끼를 살리는 예술교육 활성화에 크게 기여했다.
오창호 교수학습지원과장은 “창의적 인재를 육성하고 음악동아리 발표대회가 활성화되기 위해서는 예술교육에 대한 관심과 지지가 반드시 필요하다”며 "다양한 음악활동과 체험을 통해 심미적 안목과 바람직한 가치관을 형성하기 위해 노력해 줄 것"을 당부했다.
저작권자 © 동양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