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동양뉴스통신]강일 기자= 대전 대덕중학교는 23일부터 26일까지 3박 4일간의 일정으로 자매학교인 일본 이시카와현의 데라이중학교와 국제교류 체험학습을 실시한다. 

대덕중학교 국제교류 체험학습은 1993년 시작되어 올해로 21주년을 맞이하는 역사 깊은 행사다.

양교의 교류는 격년제 상호방문 형식으로 이루어지고 있으며, 올해는 학생 13명과 인솔교사 3명으로 구성된 우호교류 방문단이 대덕중학교를 방문한다.

24일 대덕중학교에서 환영식과 함께 대덕중학교 학생들의 사물놀이와 국악연주, 태권도, K팝댄스 등의 문화공연 행사가 열린다.

데라이중학교 학생들의 일본 전통무용 인 ‘요사코이’를 선보이며 양교의 교가를 함께 제창하는 등 자매학교간의 친교를 다진다.

방문단은 26일 공주 무령왕능과 공주박물관을 견학해 찬란했던 백제의 역사를 직접 보고 경험하는 소중한 시간을 갖는다. 공주한옥마을 공방에서 ‘매화 만들기 체험’도 실시할 예정이다.

대덕중학교 윤수진 교장은 “양교의 교류학생들은 홈스테이로 이루어진 이번 국제교류 체험학습 사업을 통하여 귀중한 인연을 소중히 여기여 돈독한 우정의 탑을 더 높이, 더 튼튼히 쌓아가기를 소망 한다”고 말했다.